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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롤링타바코, 파이프담배, 전자담배 중 무엇을 선택 할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 롤링타바코 추천 !

롤링타바코, 파이프담배, 전자담배 중 무엇을 선택 할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 롤링타바코 추천 !

 

 


 

필자는 15년 정도 하루1갑 정도 흡연을 하였다. 인생의 반을 담배를 피운 안좋은 경우이다. - _-


2015년부터 담배값이 4500정도로 2배 가량 인상된다는 발표가 있은 후 슈퍼에서는 담배를 1갑이상 팔지도 않는다.

평소 담배를 살때 한보르씩 사던 필자는, 평소대로 슈퍼에서 한보르 달라고 해도 안준다. 다리를 다쳐 본집에서 나와 누나집에 얹혀 있어서 슈퍼 아저씨, 아줌마와 안면이 없어서..여기 저기 다가봐도 안준다.. 그냥 가란다 -_ㅠ


집에서 놀고 있는 백수 처지에 2천원이 오르는 담배값은 부담 100배다..

하지만 끊을 자신도 없고 어차피 못 끊을거..끊는 동안의 불안함과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필자는 15년동안 좀..많이..금연을 시도 했었다.


의지가 약한 필자에게는 담배를 끊기 위해 시도 한것들은 아래와 같다 (괄호)는 금연 실패 원인.


니코틴껌(딱딱하고 맛도 이상하고 혀가 따갑고 금단 현상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 니코틴이 소량 들어 있어 그런듯하다)

니코틴사탕(먹고나면 담배가 더 피고 싶어 진다)

니코틴 패치(6시에 기상 한다고 가정하면 6시에 기상 하자 말자 패치를 붙이면 18시경이 될때까지 담배가 안피고 싶다가 18시경 부터 급속도로 담배가 피고싶어진다. 결국 못참고 피는것을 몇일 반복 후 포기)

전자담배(필자는 영업직을 할때 잠시 전자담배를 구입해 핀적이 있다. 살때는 전자담배로 니코틴 수치를 줄여서 끊을 생각도 했다. 그런데 잠시라도 전자담배를 물고 있지 않으면 담배가 피고 싶어진다. 니코틴이 너무 조금씩 흡수 되어서 그런듯하다)


몇일전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담배값 인상에 관한 이야기가 도마에 올랐다.


그친구는 전자담배로 금연을 시도 할 예정이라한다. 이미 몇달간 전자담배로 담배를 대체하여 피운바가 있는 그친구는..전자담배로도 충분히 담배를 대체 하여 피우는것이 가능 해 보였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전자담배는 금연구역이나 공공화장실에서 응가..할때 편리하고 일반 담배와 겸용으로 같이 피워야 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필자의 생각도 동일하다.

전자담배로는 필자를 만족 시키지 못한다...


담배값이 2,000원이 오르는 현실에서..전자담배라도 사서 한푼이라도 아끼겠다고 마음 먹은 필자는 인터넷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 보았는데, 전자담배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몰랐다..;;

무엇을 고를지도 고민되던 찰라에 롤링타바코파이프담배를 발견 했다.


후기들을 읽어보니 전자담배에 만족감을 못느끼는분들이 롤링타바코와 파이프담배를 추천 하는 것을 보았다.


롤링 타바코는 말아서 피는 담배로 필자에게는 생소 했다.

그래서 파이프 담배를 살려고 마음 먹은 필자..파이프 담배에 관해서 친구와 통화를 하는 것을 옆에서 들은 우리 어무이의 한마디.


'니나이가 몇살인데 파이프 담배고?'

'파이프 담배는 4~50대 아저씨들이 피는게 어울리지'


그러고보니..외관상 보기 않좋겠다 싶어서(너무 튈것같다) 롤링타바코의 정보를 검색 하기 시작했다.


롤링타바코라..일본껀가-ㅁ-? 말아서 펴보고 싶다는 충동도 들고 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롤링타바코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R.Y.O (Roll you own)와 M.Y.O (Make you own)로 나누어진다.

R.Y.O는 파인컷(담뱃잎)과 필터를 넣고, 핸드롤러를 이용하여 페이퍼(종이)로 말아서 만드는 형태이고, 

M.Y.O튜브에 파인컷(담뱃잎)을 넣고 기계(튜빙머신)로 밀어서 압축하는 방식이다.


편하기는 M.Y.O가 더 편리 해보이나.. 필자는 말아서 피고 싶었다 ! 그래서 필자는 R.Y.O를 선택 했다.


 

위의 이미지는 M.Y.O방식의 튜브(좌)와 튜빙머신(우)이다. 

튜브는 일반담배에서 담배 가루만 뽑아낸 담배 껍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롤링타바코를 처음이용하기 위해서는

핸드롤러, 필터,페이퍼,파인컷(담뱃잎)이 필요 하다. 파인컷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인터넷 주문으로 쉽게 구할 수 있으나 파인컷온라인으로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법적으로 막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근처에서 롤링타바코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보았다. 다행히 도보10분거리에 롤링 타바코판매처가 있었다.

 

롤링타바코 파는곳 주소 :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319-5번지

상인동 외환은행네거리 파리바게트 옆 스누스맨(상인홈플러스 부근)


오픈 10시 - 마감 9시 - (연중무휴) (주말에도 오픈한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스근하이..저녁에 갔다..

 

롤링타바코를 파는곳 스누스맨달서지점의 사장님은 여자분이다.

여성 손님들도 부담 없이 출입하기 좋을 것 같다.

 

 

 

롤링타바코는 아직 판매처가 많지 않은것 같다. 창업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이분들 아이템 제대로 잡은 것 같다 ㅋ

 

 

 

이제 필자가 이번에 구매한 롤링타바코를 구경 해 보자 ~

 

 사장님이 예쁘고 깔끔한 쇼핑백에 롤링타바코 세트를 담아 주셨다.

 

롤링타바코를 말때 쓰이는 핸드롤러 .

가격정보 : 5,000원 (크리스탈 70mm 롤러)

 

롤링타바코를 안에들어가는 필터. 느낌은 부드럽고 좋다. 

필터의 종류는 에쎄처럼 얇은 필터와 디스처럼 굷은 필터가 있다.

필자는 기존에 더원임팩트를 피웠기에 굷은 필터를 선택 했다.

가격 정보 : 3,500원 (150개입) (롱레귤러 필터)

 

롤링타바코를 말때쓰는 페이퍼. 

가격정보 : 2,000 (100매입) (엑스퍼트 70mm)

 

롤링타바코안에 넣는 파인컷(담뱃잎).

여러 향을 내는 파인컷들이 많았으나 그냥 담배의 맛을 느끼고 싶은 필자는 무향을 선택 했다.

파인컷을 넣는 양에 따라 틀려 지겠지만 한봉으로 70개피 정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가격정보 : 7,500원 (마니뚜 그린 올가닉 30g)

 

담배 마는 재미도 느끼고 담배값도 절약 하려고 롤링타바코를 시작하려고 하는 필자이니..

반영구 사용가능한 롤러의 가격의 제외하고 소모성 아이템인 필터,페이퍼,파인컷의 가격을 계산 해 보았다.

 

롤링 타바코 가격 : 1개피당 150원 X 20개피(1갑) = 3,000

담배값 인상 전 일반 담배 가격 : 1개피당 125원 X 20개피(1갑) = 2,500

담배값 인상 후 일반 담배 가격 :  1개피당 225원 X 20개피(1갑) = 4,500

 

※담배값 인상 후 롤링 타바코는 하루 한갑 흡연 기준으로 일반 담배 보다 한달에 4,5000원을 절약 할 수 있다.

현재는 롤링 타바코가 조금더 비쌈.

 

 

 

롤링 타바코 마는 방법.

1. 롤러를 펼친다.

 

2. 필터와 파인컷을 넣는다. 

 

 3. 롤러를 닫는다.

 

4. 페이퍼를 끼우고 돌리다 마지막 접착 부분에 침이나 물을 묻히고 마저 돌린다. 

 

처음으로 만든 롤링타바코..

처참 해 보인다 -_ ㅠ 잘 안빨려서 그냥 버렸다..

 

일반 담배와 처음으로 만든 롤링타바코와 비교..

아직 내공이 부족한갑다. 

 

좀 많은 페이퍼를 버려가면서 동영상을 찾아 보며 연습한 결과 .. !!

이제 나름 예쁘게 만든다..ㅎ

 

 

 

※동영상을 꼼꼼히 꼭 보길 바란다.

 

1. 필터와 파이컷을 넣고 롤러를 닫는다.
2. 페이퍼를 넣고 돌린다 페이퍼의 접힌 부분을 자세히 본다. 동영상과 같이 페이퍼를 꼽았을 경우 남은 페이퍼가 자신을 향하게 꼽는다.
3. 롤러를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돌리고 마지막 부분에 침이나 물을 바른 후 같은 방향으로 돌린다. ※ 동영상과 같이페이퍼의 밑부분에 침이나 물을 발라 준다.
5. 완성 ~ 꺼낸다 ~

 

 

 

 

 

 

 

롤링타바코의 파인컷은 원래 조금 촉촉하게 젖어 있으며 마르면 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필자가 느끼기에도 말아서 바로 피는 롤링타바코 맛보다 말아 놓고 한참 후에 다마른 롤링타바코의 맛이 떨어졌다. 이는 눈이나 비가 오는 습한날 담배를 피면 더 맛이 좋은 현상과 같은것 같다.

그리고 롤링타바코는 일반 담배에 비해 좀 독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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